오타니 쇼헤이 활약했으나 7연패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메이저리그 엔젤스의 선수로 활약 중인데, 그가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리스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9회에 우중간을 향해 날아간 2루타 등 총 3안타를 기록하고, 2개의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16일부터의 11경기 동안 처음으로 3안타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도 엔젤스는 7-12로 역전패하며 시즌 최악의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활약했으나 7연패

 

오타니의 활약은 특히 9회에 눈에 띄었습니다.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빠른 직구를 타격하여 191킬로의 스피드로 공을 뒤로 날려, 우중간을 향해 라이너로 터뜨렸습니다. 이 강력한 타구로 스탠드는 잠시 정적이 되었습니다. 오타니는 홈런은 못쳤지만, 오른팔 팔꿈치의 손상을 이후로도 어느 정도 관리하면서 타격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하지만 엔젤스 팀 전체는 상황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경기 전에는 팀이 주력 선수들을 방출하고 연봉을 삭감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상황입니다. 경기 후에는 선수들이 침묵했으며, 오타니 역시 빠르게 클럽하우스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구원 투수 무어는 "놀랐지만, 우리는 프로페셔널하게 일해야 한다. 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헌신을 나타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