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사이버 공격으로 복구까지 한 달 이상 소요 예상

니코니코 동영상,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한 달 이상 복구 예상
최근 일본의 인기 동영상 공유 사이트 '니코니코 동영상'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6월 8일부터 발생한 이번 사태로 인해 이용자들은 현재까지도 동영상 시청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운영사인 도완고는 6월 1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복구에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코니코 동영상 복구까지 「1개월 이상 걸릴 전망」도완고가 발표 8일부터 사이버 공격으로 시청 불가

 

 

사이버 공격의 배경

도완고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6월 8일 새벽에 시작되어 사이트 전반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번 사태는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서버의 케이블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복구 작업의 어려움

도완고는 복구를 위해 "폐쇄된 서버의 데이터를 하나씩 확인하고 무사한 데이터를 복구한 후, 이를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구축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한 복구 시기는 피해 상황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완고는 "재개 가능한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코니코 동영상 (Re:仮) 출시

한편, 도완고의 개발 팀은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적인 기능만을 갖춘 새로운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영상 (Re:仮)'을 단 3일 만에 개발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니코니코 동영상 (Re:仮)'에서는 동영상 시청과 댓글 달기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니코니코 동영상 (Re:仮) 임시 서비스에 대한 반응

 

마무리

이번 사건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니코니코 동영상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도완고의 신속한 대처와 복구 노력을 통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