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학교 '힙합 금지령' 논란
일본 중학교 '힙합 금지령' 논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과 교육 현장의 변화최근 일본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진 ‘힙합 금지령’ 사태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쿠지마치 중학교의 사례인데요, 이 사건은 학교 측의 결정에 반발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위원회에 항의문을 제출하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한국 독자 여러분께 이 사건의 전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힙합 댄스를 금지한 이유는? 쿠지마치 중학교의 댄스부는 매년 5월의 체육대회와 10월의 문화제에서 힙합 댄스를 선보여 왔습니다. 학생들은 주 2회 힙합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아왔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댄스의 재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학교 측은 체육대회에서 힙합 댄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고, 올해 ..